경제∙비즈니스 산업부, 저탄소 차량에 ‘사치세 감면’ 혜택 결정…내년 규정안 발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0-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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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억제한 저탄소 차량(LCEV) 대상으로 ‘사치세(PPN BM)’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LCEV 정책을 검토한 뒤 내년에 규정 초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금 우대 대상은 1리터당 28킬로미터의 주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 준수 차량인 '저비용친환경차(LCGC)’의 조건인 1리터당 20킬로미터보다 엄격한 조건이 설정됐다.
산업부 금속·기계·교통·전자국(ILMATE)의 이 구스띠 뿌뚜 국장은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 우대 정책이 없어 판매가격이 높아 수요가 낮았다. CO2 배출량 외에도 하이브리드 등의 기술을 이용한 차량도 우대 대상이 된다”고 말하며 “한편 저탄소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통해 충분한 이익을 기대할 수 없어 기업 대부분이 아직 참여 의욕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 꾸꾸 꾸마라 사무총장은 “LCEV 정책이 제정된다면 대기오염 억제 및 자동차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CO2 배출량이 낮은 차량은 전세계적 트렌드이다. 세금우대 정책이 시행되면 수출 확대도 노릴 수 있다”라고 긍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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