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 91위” 경제∙일반 편집부 2016-10-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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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전세계 19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환경평가(Ease of Doing Business)’ 순위에서 인도네시아가 91위에 올랐다. 지난해 순위는 106위였다.
세계은행은 26일 홈페이지(http://www.doingbusiness.org/rankings)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뉴질랜드, 2위는 싱가포르, 3위 덴마크, 4위 홍콩, 그리고 한국이 5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순위 99위를 기록한 필리핀은 제쳤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뒤쳐졌다.
아세안 역내에서는 싱가포르가 전년 조사에서 3위, 올해는 2위를 차지했다. 브루나이는 전년 조사 97위에서 올해 72위로 올랐다.
세계은행은 보고에서 “브루나이 다루살람과 인도네시아 순위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도 91위에서 81위로 올랐다. 태국은 지난번 조사와 같은 46위에 머물렀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22위에서 2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5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 12회 인도네시아 투자 위크’ 폐막식에서 “우리는 아직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와 비교해 큰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 40위권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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