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호텔 산업에 투자 내년 15% 증가 전망 무역∙투자 편집부 2016-10-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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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동산 협회(REI)는 내년 호텔 산업에 대한 투자가 10~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조세 사면(조세 특별 사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7일자 보도에 따르면 REI의 호텔·리조트부의 레이몬드 아판드 부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광물 자원, 수산물 등 비 가공 품목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로 인도네시아 경제는 타격을 받았다. 이에 올해 전국 호텔 가동률은 64%~65%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업계는 연말에 정부 각 부처의 예산집행에 따른 호텔 이용이 증가해 호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레이몬드 부회장은 “내년에는 정부의 조세사면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떨어진 가동률이 다시 제자리로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호텔 건설 부문 투자도 10~15%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미국계 부동산 서비스 대기업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PT Colliers International Indonesia)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자카르타와 발리에서 영업하는 호텔의 실적이 ‘제자리 걸음’ 상태였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의 호텔 가동률은 전분기와 비슷한 55.9%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59%보다 하락한 수치다. 발리에서는 7월과 8월에 80% 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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