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올해 담배 생산량 작년 대비 50% 감소 경제∙일반 편집부 2016-10-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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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담배생산자협회(APTI)의 수세노 회장은 6일 올해 담배 생산량이 작년 16만 4,000톤 대비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수세노 회장은 “올해 연초부터 강우량이 많아 담배 흉작을 우려, 다른 농산품으로 대체하는 농가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현재 담배 농가 재배 면적은 작년 대비 40% 감소, 생산량은 작년 16만 4,000톤에서 50% 감소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담뱃잎에 수분이 다량 함유, 품질이 나쁘다고 여겨져 생산량이 떨어지고 있다. 생산량 감소에 따라 도매 가격은 1㎏ 당 4만~5만 루피아(약 3,428 ~ 4,285원)까지 상승했다. 상승세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부터 실행되는 정부의 담뱃세 인상 정책에 따른 담배 생산자에게 미치는 타격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세노 회장은 "담배 산업의 동향을 보고 재배량의 증감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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