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I, 2018년 가동 예정 레이온 섬유 신공장 생산량 중 60% 수출 예정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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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SVI, 2018년 가동 예정 레이온 섬유 신공장 생산량 중 60% 수출 예정 무역∙투자 편집부 2016-10-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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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제지·펄프 회사 아시아퍼시픽리소시스인터내셔널(Asia Pacific Resources International Holdings Ltd, 이하 APRIL)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사테리 비스코스 인터내셔널(PT Sateri Viscose Internasional, 이하 SVI)은 2018년 가동 예정인 레이온 섬유 공장의 생산량 중 60%를 수출할 예정이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리아우 빵깔란 끌린찌에 건설 중이며, 연산 능력은 35만 톤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SVI 이사는 “국내에서 레이온 섬유 수요가 증가할 경우 정부의 허가를 받은 뒤 국내 공급량을 늘리는 등 조치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공장은 펄프 제조업체 리아우 안달란 펄프 앤 페이퍼(PT Riau Andalan Pulp & Paper, RAPP)로부터 원료를 조달 받을 계획이며, 국내에서 원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처리하는 첫 레이온 섬유 공장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환경산림부의 이다 바구스 뿌뜨라 임업생산물관리국장은 “국내 산업조림(HTI) 사업을 담당하는 펄프 업체들은 최근 판매 가격이 펄프의 3배나 되는 레이온 섬유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레이온 섬유의 생산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지금까지 레이온 섬유 사업 투자 의사를 나타낸 것은 APRIL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레이온 섬유 공장의 생산 능력은 60만 톤으로, SVI사의 공장 생산분을 더하면 95만 톤으로 확대된다. 한편, 국내 수요는 45만 톤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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