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반둥간 고속철도’ 다음달 내에 착공 예정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0-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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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쇼핑몰에 전시된 중국고속철도주식회사의 고속철도 모형. 사진=KATADATA
인도네시아중국고속철도주식회사(KCIC)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고속철 사업을 다음달 내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 7일자 보도에 따르면 KCIC의 드위 윈다르또 이사는 “자카르타~서부자바 찌깜뻭 구간 등 일부 구간의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개발은행(CDB)과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대출 규모 건으로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초로 예상했던 착공이 현재 지연되고 있지만 드위 이사는 "내년까지 완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KCIC의 항고로 부디 위르야완 대표이사도 앞서 “토지 수용 비율이 60%에 그치고 있지만, 2019년 5월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표명했다.
이 자카르타~반둥간 고속철도는 시발역인 동부 자카르타 할림역과 서부자바 까라왕역, 반둥서부의 뚱갈, 반둥의 루아르역 등 총 4개 역을 잇는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를 2만 9,000명으로 예상, 운임료는 1인당 20만 루피아(약 1만 7천 원)로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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