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 “직영 복합주유소 증설한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0-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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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의 자회사 쁘르따미나 리테일(PT Pertamina Retail)은 2017년 연간 순이익 목표를 전년 대비 34% 증가한 3,000억 루피아(약 257억 1,000 만 원)로 설정했다.
쁘르따미나는 소매점이 결합된 직영 복합주유소 증설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복합주유소는 주유소에 카페, 편의점 등과 같은 유통 소매점이 함께 입점한 것을 말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쁘르따미나 리테일의 또하르소 사장은 "내년에 직영 복합주유소 200개 점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라며 “설비투자 예산으로 1조 루피아(약 857억 원)를 예상하며 편의점 ‘브라이트(Bright)’도 함께 개점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국내 5,200개 주유소에서 쁘르따미나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직영 주유소는 이 가운데 136개곳으로 또하르소 사장은 직영 주유소를 2020년까지 1,000개 점포까지 확대할 방침도 밝혔다.
쁘르따미나 리테일의 2016년 1~8 월 순이익은 1,085억 루피아(약 929억 8,450만 원)를 기록, 이 중 70%가 휘발유 판매업으로 30%는 편의점 ‘브라이트’ 등 소매업에서 벌어들였다. 사측은 휘발유 판매업과 소매업, 두 사업의 이익 비율이 앞으로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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