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애플, 인도네시아에 첫 R&D센터 개설에 4800만 달러 투자한다 무역∙투자 편집부 2016-10-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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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도네시아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R&D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인도네시아 R&D 개발 센터 개설은 이번이 처음으로 투자금은 4,800만 달러(약 534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R&D 센터를 개설하는 배경으로는 현지에서 판매하는 4 세대(4G) 스마트폰의 현지조달율(TKDN, Tingkat Kandungan Dalam Negeri)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산업부 금속·기계·수송기기·전자기기(ILMATE)국의 이 구스띠 뿌뚜 국장은 “애플은 이미 투자조정청(BKPM)에 투자 계획서를 제출했다. R&D 센터는 수도권에 개설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승인절차 초기단계라 밝힐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휴대용 소형 컴퓨터, 태블릿 PC 등의 현지 조달 비율 산정 방법을 규정하는 신규 산업장관령 ‘2016년 제 65호'를 앞서 시행했다. 산정의 기준으로는 ‘제조’, ‘어플리케이션’, ‘투자’ 등 3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조’ 제도로 산정할 경우에는 생산:연구개발: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의 국내 조달 비율이 7:2:1로, ‘응용 프로그램’ 체계에서는 1:2:7로 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투자'방식은 투자 금액에 따라 20~40%의 조달 비율을 설정했다. 또한 2017년까지 4G 스마트폰의 국내 조달 비율을 최소 30%까지 끌어 올릴 것 등의 내용도 담겨있다.
애플의 R&D 센터는 현재 영국과 일본, 이스라엘에 설립되어 있으며 앞으로 캐나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 개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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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에고 삼성전자 괜찬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