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만디리銀 말레이시아 업무 본격화…BRI 등 지점 개설 검토 활발 금융∙증시 편집부 2016-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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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은행 만디리은행(Bank Mandiri)은 4일 말레이시아에서 지점 개설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에 1억 링깃을 납입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5일자 보도에 따르면 만디리 은행의 로한 하파스 기업비서는 3일 "말레이시아에 만디리 은행 지점이 1개점 밖에 없고 취급하는 업무도 인도네시아인 이주노동자를 위한 본국 송금 업무에 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디리 은행은 말레이시아에 정상적인 은행 업무 허가 취득 조건인 현지 거점 자본금 3억 링깃 예치를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1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금융 시장 통합을 위한 ASEAN 은행 통합 프레임 워크(ABIF)에 따른 상호 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 중 일방국의 은행이 다른 나라에 설립한 자회사에 내국민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한편 만디리 이외에도 국영 락얏 인도네시아 은행(BRI) 등 다른 대형 국영 은행들도 말레이시아 지점 개설을 활발히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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