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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금융감독청, 자동차 대출 계약금 0%로 인하 검토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8-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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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청(OJK)의 물리아만 청장은 10일 자동차 및 오토바이 구매자에 대한 대출 계약금 비율을 제로%(0%)까지 인하할 방침을 재차 표명하고 최대한 빨리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현지 언론 오케존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OJK는 현행 규정상 계약금 비율이 차량 구입 가격의 10~25%로 설정돼 있지만 이 비율을 최대 0%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약금이 제로인 상태에서 대출을 인정해야 하는 대출 회사와 채무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건’이 적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대출 회사의 부실채권비율(NPL)을 1%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의 방법이 제시됐다.
 
물리아만 OJK 청장은 새로운 규정에 대해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규정 공포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행 규제에서 계약금 비율은 NPL 5% 미만의 대출 회사의 경우 오토바이와 상용차가 15%, 자가용이 20%이다. NPL 5% 이상인 대출 회사는 오토바이와 상용차가 20%, 자가용이 25%이다.
 
샤리아(이슬람) 금융 기관은 NPL 5% 미만인 경우 이륜차가 10%, 상용차는 15%, 자가용이 20%로 적용되며, NPL 5% 이상의 경우는 이륜차가 15%, 상용차는 20%, 자가용 차량이 25%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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