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삼성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온 7’, 온라인 한정 판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9-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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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3일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온 7(Samsung Galaxy On 7 )'을 선보였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스마트폰 신제품 판로는 ‘라자다(Lazada)' 등 8개의 전자 상거래(EC) 사이트이며,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중산층과 밀레니엄 세대(베이비붐 세대가 낳은 세대로, Y세대라고도 부름)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신제품 ‘갤럭시 온 7’의 대당 판매 가격은 270만 루피아이다. 해당 제품 구입이 가능한 EC 사이트는 라자다 외에도 블리블리닷컴, 마따하리몰, 알파 카트, 클릭 인도마렛, 비네까, 디노 마켓, JD 등 총 8개 사이트이다.
현지 법인 삼성 전자 인도네시아의 조 스미당 이사(법인 마케팅 담당)는 "향후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와 중산층 고객이 이번 신제품 고객 타깃이다. 밀레니엄 세대는 온라인 이용자의 50%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신제품 판매를 온라인에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엄 층은 18~34세로 올해 2월 기준 인도네시아 노동인구의 41%를 차지하는 1억 2,7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갤럭시 노트7’의 발화 문제의 영향에 대해 세또 앙고로 삼성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삼성의 신속한 리콜 대응이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도는 변함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인터넷프로바이더협회(APJII)는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이용자 수가 2011년 5,500만 명에서 1억 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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