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7월 인니 팜유 수출 8% 감소…”국내 공급 우선시”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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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은 7월 팜유(팜원유=CPO, 팜핵유=CPKO)와 팜유제(오레오케미칼, 바이오 디젤)의 수출량이 전월 대비 8% 감소한 174만 톤이었다고 밝혔다. GAPKI에 따르면 팜유 생산량 감소로 국내 공급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파딜 하산 GAPKI 상무 이사는 “강수량 증가로 7월 팜오일 생산량은 전월 대비 3.4% 상승했지만 지난해 엘니뇨 영향으로 아직 재고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에 국내 공급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요 수출 대상국의 수요 둔화도 수출 감소 요인으로 꼽았다. 수출국 별 내역을 보면 7월 중국 수출이 전월 대비 39% 감소하여 15만 8,790톤, 미국 수출이 49% 감소한 4만 7,730톤 등 주요 수출국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한편, 유럽 연합(EU) 수출은 32% 증가한 34만 370톤을 기록했다.
7월의 팜오일 생산량은 전월 대비 3.4% 상승, 재고량은 4% 증가해 188만 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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