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GM, 연내 쉐보레 중형 SUV ‘트래일블레이저’ 판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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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제너럴 모터스 인도네시아(GM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SUV 차량 인기가 높다는 점에 주목, 올해 안에 쉐보레 브랜드의 7인승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트래일블레이저(Trailblazer·사진)’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21일 이 같이 보도했다.
GM 인도네시아의 유니아디 홍보담당이사는 "연내에 (트래일블레이저를)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국내 출시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GM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가 개최한 자동차전시판매회 ‘제 24 회 GAIKINDO 인도네시아 국제오토쇼(GIIAS)'에서 '트래일블레이저'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GM 인도네시아는 현재 쉐보레 브랜드의 SUV차량은 소형 SUV '트랙스(Trax)'와 중형 SUV '캡티바(Captiva)'를 판매하고 있다.
유니아디 이사는 “중형 SUV 트래일블레이저는 캡티바와 타깃고객층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SUV 차량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SUV를 투입해 판매 증가를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GAIKINDO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간 SUV 판매 대수는 5만 722대였다. 이 통계에서 제외된 소형 SUV의 경우 동기간 8만 3,433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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