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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신재생에너지개발’ 보조금, 내년 예산안서 제외키로 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16-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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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회(DPR)는 정부의 2017년도 예산안에서 신재생에너지개발사업(EBT) 관련 보조금 1조 1,000억 루피아(약 929억 5,000만 원) 지급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드띡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의회의 예산정책위원회(Banggar)의 사이드 압둘라 부위원장은 “에너지법 ‘2007년 제 30호’의 보조금 정책은 정부가 국민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한 것이다. 이번 EBT 사업 지원금은 정부의 보조금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라 의회는 EBT 보조금을 내년도 국가예산안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EBT 보조금이 2017년 예산안에서 기각되었지만 정부는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다른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의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관리(EBTKE)국의 리다 물야나 국장은 “의회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보조금이 아닌 인센티브 등과 같은 제도를 제안했다”고 밝히고 “EBT 사업은 우리의 미래다. 정부는 조속히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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