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또바 호수 개발에 국내 대기업 6 개사 투자 의향 밝혀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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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해양조정장관(에너지광물자원장관 대행)은 20일 국내 대기업 6개사가 수마트라 또바 호수 관광지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또바 호수는 정부가 관광지 진흥을 추진 중인 지역이다.
현지 언론 꼰딴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훗 장관은 이날 자카르타 에너지광물자원부 청사에서 열린 토바 호수 개발 회의가 끝난 후 “개발사들이 정부에 조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언제부터 착공을 할 것인지? 어떤 디자인으로 개발할 것인지? 누가 전기 등 인프라를 담당할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를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기업은 또바 호수 주변에 리조트 시설과 회의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발리주 누사두아 지역과 비슷한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으로 현재 토지 수용 및 법령 개정 등의 과제를 우선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지 수용은 20일 북부수마트라 주지사가 환경산림부에 제출한 서한의 담긴 내용을 기반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6월 1일자로 또바 호수 관광지 개발에 대한 내용이 담긴 대통령령 ‘2016년 제 49호’에 서명했다. 이 령에는 또바 호수를 국내 10대 관광지 개발 계획에 포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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