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1~8월의 신차 판매량 20%는 ‘LCGC’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9-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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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저비용 친환경 자동차 'LCGC'의 올해 1~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3만 3,635대로 전체 신차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7일 보도에 따르면 8월의 LCGC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2.4배인 2만 8,72대를 기록했다. 그 중 도요타 아스트라 모터(PT Toyota Astra Motor)와 아스트라 다이하츠 모터(PT Astra Daihatsu Motor)가 출시한 LCGC(저비용친환경차) 7인승 MPV 신차 ‘칼야(Calya)’와 ‘시그라(Sigra)’가 1만 4,975대로 절반을 차지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 자회사 도요타 아스트라 모터(PT Toyota Astra Motor)의 헨리 따누또 부사장은 “대부분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예상 금액은 1억 5,000만~3억 루피아(약 1,275 만 원~2,550만 원)이다. 하지만 LCGC의 구매 예상 금액은 1억~1억 5,000만 루피아(850만 원~1,275만 원)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춰,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LCGC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이킨도의 존 키 부회장은 “향후 2년간 경제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LCGC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경제 회복 후에도 오토바이 구매 고객들의 환승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LCGC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CGC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산업 발전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정책으로, 부품의 현지 조달 비율 80% 이상이거나 연비, 배기량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세금 우대를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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