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ADB, 인도네시아 성장률 예상치 하향 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16-09-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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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인도네시아 201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5.2%에서 5.0%로 낮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공공투자 실행의 지연, 무역시장 침체가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내년 성장률도 당초 전망치인 5.5%에서 5.1%로 하향 조정했다
자카르타 ADB 회의실에서 27일에 열린 '2016년 아시아 경제 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2016)’ 기자 회견에서 ADB 소나 쉐레스타 인도네시아 지부장은 “정부가 도입한 세출 삭감 정책은 공공투자 부문을 축소시킬 수 있다”라고 견해를 제시했으며, “제품의 가격 침체와 수요 감소로 수출입 활동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DB의 스티븐 타보 경제전문가는 "(조꼬 위도도 정부가 경기 부양책으로 도입한) 경제정책 패키지에 민간부문의 반응이 당초 기대 만큼은 아니다"라고 한 후, “내년 성장률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책 패키지 이행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공공투자 축소와 노동시장 축소 등과 같은 위험요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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