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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7년 담배세 평균 10% 인상, 재무장관령 발효 경제∙일반 편집부 2016-10-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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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무청에서 담배세 인상 계획을 발표하는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사진=신도뉴스
 
 
내년부터 담배세가 평균 10%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스리 물야니 재무 장관은 30일 자카르타 세무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부터 담배세를 평균 10.54% 인상(재무장관령 2016년 제 147 호)할 것”이라 발표했다.
 
스리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0년 이후 담배 세금을 연평균 11%씩 인상해 왔으나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전년 대비 인상폭을 축소했다”고 밝히고 인상폭 축소에 대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담배 소비 제한은 필요하지만, 관련 산업 내에서 중소기업의 고용 기회 손실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6년 재무 장관령 제147호’에서 정향이 들어가지 않은 기계 궐련(SPM)은 세율이 13.46%로 가장 높았고, 정향이 들어간 수제 궐련(SKT)은 0%로 동결됐다. 정부는 이번 담배세 인상에 따라 담배 소매가격이 12.26%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이 0.23%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또한 이번 담배세 인상이 최근 3년간 급증하고 있는 불법 담배 거래 억제로 이어질 것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스리 장관은 “인니 세관에서 올 초부터 9월 말까지 압류한 불법 담배는 1억 7천 622만 개로 시가 1천 355억 루피아에 상당하는 심각한 수준으로, 앞으로도 불법 업체 적발에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2017년 담배 세수 전망을 150조 루피아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정부 세입 목표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담배세 인상에 따라 지난 2016년 세입에서 차지한 11.7%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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