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올 1~8월 자동차 생산 4% 증가한 77.5만대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0-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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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협회(GAIKINDO)는 올해 1~8월 자동차 생산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77만 5,39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수가 공급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3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이킨도 존 키 부회장은 “대다수 신규 모델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같은 생산 확대는 국내 소비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량 감소에 대해서는 “수출 시장의 축소로 인해 올해 1~8월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2만 3,106대로 줄었다 하더라도 생산량 증가라는 결과가 내수 시장 개선의 증거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자동차 관련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억 달러에 달했으나 대부분 현 공장시설 확충과 기자재 도입에 그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폭스바겐과 크라이슬러는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GAIKINDO 측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생산량 성장이 더디지만 내년부터 생산 라인이 가동될 미쓰비시와 상치퉁융우링(SGMW)의 생산 상황을 지켜본 후 국내 시장의 진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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