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사업경쟁감독위, 인도삿 요금광고 심의…불건전경쟁 우려 경제∙일반 편집부 2016-06-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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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사업경쟁감독위원회(KPPU)는 인도네시아 통신 서비스 기업 인도삿 오레두(indosat oredoo)의 통화 요금에 관한 광고를 심의할 방침을 밝혔다.
인도삿 광고에 국영 텔레코무니카시 인도네시아(텔콤)계 이동 통신사인 텔레코무니카시 셀룰러(PT Telekomunikasi Seluler)보다 낮은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포함돼 불건전경쟁에 해당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언론 뗌뽀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샤르까위 라우프 KPPU 위원장은 20일 "불건전 경쟁과 소비자 보호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광고를 심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인도삿 오레두가 광고에 표시한 통화 요금은 매우 낮은 가격으로, 경쟁사의 사업을 방해하는 '약탈적 가격 설정’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과 소비자의 오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삿 오레두 측은 문제가 된 광고에서 "1초에 1루피아로 통화할 수 있는 통신사는 오레두 뿐이다”와 “텔콤셀에서는 무리다”라고 언급하는 등 특정 경쟁사를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KPPU 측에 따르면 아직 문제가 된 광고에 대해 기업 관계자나 소비자들로부터 불만 사항이 접수된 바는 없으며 텔콤 측에서도 아직 해당 광고를 문제 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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