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잠재력 '무궁무진' 경제∙일반 편집부 2016-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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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잠재력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화장품 산업이 국제 화장품 산업에 51%를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국가중 인도네시아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이 주요시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로레알 인도네시아 대표인 데위 리자 사리는 2030년 인도네시아 중산층이 1억 4천만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서 3만 6천여개의 화장품 상품 등록이 완료됐다. 그중 1만 4천개가 인도네시아 로컬 상품이다.
그러나 식약청 인증과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입하려는 해외 화장품들에 아직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로레알 관계자는 할랄 인증 때문에 생산비가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결국에는 할랄 인증은 받은 상품들이 큰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것이 이유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첫 인도네시아 화장품 무역 전시회가 2017년 4월19일, JIExpo 끄마요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축제가 세계 화장품의 생산 기술, 연구, 트렌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로 많은 상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서 다양한 정보가 교환되고 국내 화장품 원자재 산업 투자 유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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