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BKPM) “해외 동포들, 조국에 투자합시다” 무역∙투자 편집부 2016-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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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택스 앰네스티 법안 논의에 이어 이제는 해외 거주 인도네시아 동포들의 본국 투자 장려에 나섰다.
투자조정청(BKPM)은 해외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동포들에게 국내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는 화교 자본을 유치해 경제개발에 성공한 중국을 본뜨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프랭키 시바라니 투자조정청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해외동포들에 의한 투자) 가능성은 매우 크다. 해외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동포는 35개 국가에 걸쳐 약 8백만 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규모는 80억 달러 규모다”라고 강조했다.
프랭키 청장은 해외 동포들의 본국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금감면 조치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 규제 완화 개정안을 향후 4개월 내에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조정청과 관계 부처가 협력하여 투자 규제를 손보고 있다.
올해 정부의 투자실현 목표액은 594조 8천억 루피아다. 이 가운데 외국자본투자(PMA, Penanaman Modal Asing)은 386조 4천억 루피아, 국내자본투자
(PMDN, Penanaman Modal Dalam Negeri)는 208조 4천억 루피아로 각각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투자와 함께 올해 2백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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