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진출 외국계 은행, 소비자 대출 확대…구매력 상승 영향 금융∙증시 편집부 2016-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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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이 금융소비자 대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득 수준의 향상과 중산층의 증가로 인한 구매력 상승이 대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싱가포르 대형 은행 UOB 은행의 현지 법인 은행인 UOB 인도네시아의 케빈 행장은 20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출에서 차지하는 소비자 대출의 점유율을 현재 20%에서 30%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모기지(주택담보대출)을 장려하되, 중소·영세 기업 업무와 상업 은행 업무에 중심을 두는 방침은 바꾸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금융 대기업 CIMB계 은행 CIMB 니아가도 소비자 대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고르 행장은 “올 1분기(1~3월) 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710억 2,000만 루피아에 그쳤지만 소비자 대출은 2.8% 증가했다. 대출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영국 금융 대기업 HSBC계 은행 HSBC 인도네시아 역시 소비자 대출에 매진하며, UOB와 마찬가지로 모기지를 중시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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