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GIIC·모데른 찌깐데 등 수도권 산단, 전년대비 토지매매가 20% 상승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6-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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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수도권에 있는 산업 단지를 운영하는 뿌라델타 레스따리(GIIC 개발운영사)와 모던랜드 리얼티(모데른 찌깐데 산단 개발운영사)는 자사가 운영하는 산단의 토지 매매 가격이 20% 가량 뛰었다고 밝혔다.
작년 후반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투자 허가의 간소화 등의 정책을 내세운 이후 공업 용지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풀이다.
현지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부자바주 브까시군의 그린랜드 인터내셔널 공단(GIIC, Greenland International Industrial Center)의 개발을 담당하는 산업부동산 개발사 뿌라델타 레스따리(Puradelta Lestari)는 현재 GIIC의 토지 매매가격이 ㎡당 평균 230만 루피아로 지난해 연간 평균 190만~200만 루피아에 비해 최대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GIIC에는 일본계 미쯔비시 모터스 코퍼레이션, 대만계 맥시스 타이어(Maxxis Tires), 미국 제네럴 모터스 협력사, 리우저우우링치처(Wuling Motors), SAIC 모터스 코퍼레이션(상하이 자동차) 등이 밀집해 있다.
뿌라델타의 톤디 이사는 “현재 여러 투자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6월말까지 대규모 용지 판매를 전망한다. 3월 기준 판매 면적은 2.3헥타르였지만, 대규모 거래가 성사되면 판매 면적은 35~40헥타르로 확대되어 연간 목표의 70~80%를 달성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뜬주 모데른 찌깐데 산단의 현재 토지 매매 가격은 1평방미터당 200만 루피아로 전년대비 18% 올랐다. 모데른 찌깐데 산단과 이어지는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모데른 찌깐데 산단 개발사 모던랜드 리얼티(PT Modernland Realty)의 위자야 비서실장은 “조꼬 위도도 정부가 지난해 9월 이후 내놓은 정책패키지를 통해 투자 허가 간소화 등을 발표한 이후 공단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던랜드는 올해 1분기(1~3월) 매매 면적은 5.5헥타르에 머물러 있지만, 현재 협의중인 안건을 포함해 오는 7월에는 15헥타르의 거래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중 매매 목표를 60~65헥타르로 설정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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