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모빌, 물류회사 및 렌터카 회사 등에 투자…올해 설비투자 1조2천억 루피아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6-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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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벌 살림그룹(Salim Group)의 자동차 판매 계열사인 인도모빌(인도모빌 숙세스 인터내셔널·PT Indomobil Sukses Internasional)은 올해 설비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6% 증가한 1조 2,0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과 합작한 세이노 인도모빌 물류(PT Seino Indomobil Logistic)사와 렌터카 회사 인도렌트(Indorent)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 27일 자에 따르면 주삭 끄르또위조요 사장은 27일 “예산의 20%는 내부 자금에서 조달하고 80%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물류사업과 렌터카 사업의 구체적인 성장률과 매출 목표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라고 말했다.
인도모빌의 물류 사업은 올해 1월 15일 일본 세이노 홀딩스와 합작해 세이노 인도모빌 물류(PT Seino Indomobil Logistic)을 설립했다. 합작 회사에는 인도 모빌 그룹의 렌트카 회사 CSM 꼬뽀라따마(PT CSM Corporatama·인도렌트)가 51%를 출자하고 있다. 세이노홀딩스는 일본의 대형 육상운송사다.
이 밖에 올해 하반기(7~12월)에는 한국의 신용 카드 최대 신한 카드와 합작법인 신한 인도 파이낸스(Shinhan Indon Finance)를 설립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8월 인도모빌의 자회사 MFC(Multi Finance Company)인 ‘스와다르마 파이낸스’의 지분을 50%+1주를 인수하고, 10월 금융감독국(OJK)의 인수 승인을 받았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우선 기존 스와다르마 파이낸스가 영위하던 오토바이, 자동차 등 인도모빌과의 협력을 통해 할부 및 리스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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