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獨 로버트 보쉬, 올 연간 매출액 두 자릿수 증가 전망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7-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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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자동차 부품회사 독일 보쉬의 인도네시아 법인 로버트 보쉬(PT Robert Bosch)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폰 베어 로버트 보쉬 사장은 15일 “올해 실적에 대해 “40% 이상 신장한 2014년 정도는 아니지만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폰 베어 사장은 “인도네시아의 구매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보쉬 제품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며 “특히 자동차 부품, 보안 시스템, 파워툴스 등 각 사업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자동차 관련 기술인 모빌리티 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로버트 보쉬의 2015년 실적은 수입이 25% 가량 감소했다. 폰 베어 사장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있었던 특정 고객으로부터 대량 주문이 2015년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고객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폰 베어 사장은 올해 강력한 판매를 예측하는 한편 “서부자바주 브까시군 찌까랑 공장 확장 및 신규 생산 기지의 건설은 계획에 없다”고 잘라 말하며 "인도네시아의 사업 환경은 수출입품에 대한 규제가 복잡하고 물류 장벽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가 표준 등의 비관세 장벽에 의한 수입 규제의 엄격화도 보쉬와 같은 유럽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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