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에너지광물자원부 “5년 내 원유 비축 1.5일→30일분으로 확대” 경제∙일반 편집부 2016-07-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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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1일 국가 예산에서 부담하는 에너지 안전 기금(Dana Ketahanan Energi)의 원유전략비축(cadangan strategis minyak)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오케존 21일 자에 따르면 현재 비축량은 1~1.5일분으로 정부는 향후 5년 내에 원유비축분을 최대 30일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국의 위랏마자 국장은 21일 “올해 추가 경정 예산에서 1조 6,000억 루피아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예산의 절반인 8천억 루피아로 160만 배럴의 원유를 조달하고 국내 석유 회사가 사용하는 저장 탱크에 원유를 비축할 것”이라 밝혔다.
국장은 “160만 배럴은 1일 소비량에 해당한다. 국내에는 현재 450만 배럴 분의 비축 능력이 있는있는 것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금의 나머지 절반인 8천억 루피아는 동부 지역의 발전소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이날 국가 에너지위원회가 에너지 비축에 관한 대통령령 초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포될 대통령령은 에너지 비축의 제공 및 관리 등을 규정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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