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뉴욕증권거래소, 인니 증권거래소 제휴 관심 표명 금융∙증시 편집부 2016-08-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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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스 톨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본시장담당 글로벌본부장. 자료사진=로이터 통신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NYSE)가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와의 제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는 12일자 보도에서 NYSE가 미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기업에 대해 양측의 증권거래소 프로모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협의 의향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자카르타 증권거래소(IDX)를 방문한 NYSE의 개비스 톨러 자본시장담당 글로벌 본부장은 “IDX 관계자과 면담하고 양측 거래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고 “두 증권거래소가 연계하여 양국 기업이 상대국에 진입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인도네시아의 장래성 있는 기업이 뉴욕 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거시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의 유동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지적하며 “양 측에 모두 도움이 되는 형태의 협력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비스 본부장은 또한 “인도네시아 내에서 전자 상거래(EC) 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앞으로 로컬 EC 기업들의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되면 세계적으로도 인도네시아의 EC 산업이 주목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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