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印尼 내년 완성차 수출대수 10% 확대 목표…배기가스 기준도 조정 무역∙투자 편집부 2016-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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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 완성차 수출 대수를 올해 목표 20만 대에서 10% 증가한 22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자동차 수출을 강화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이 미래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이 될 것이라는 정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12일 보도에 따르면 유숩 깔라 부통령은 전날 반뜬주 땅으랑ICE에서 열린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GIIAS)에 참석해 “수출 증가를 통해 자동차 산업이 성장하면, 부품 및 주변 산업 등이 호황을 이뤄 국내 산업이 전반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에서는 자동차 판매 대수와 주택 판매가 경제 성장의 지표로 꼽히는데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깔라 부통령은 또한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수송 분야에도 영향을 준다”고 지적하며 “교통편 개선을 위해서는 서부자바주 동부에 새로운 항만을 조속히 건설해야 할 것”이라며 신규 항만 건설 계획도 시사했다.
아이르랑가 하르딴또 산업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이 여전히 ‘유로 2’를 적용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량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유로4’를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관련 에너지광물자원부와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가 현재 협력하고 있으며, 쁘르따미나는 2019년 또는 2020년부터 서부자바 찔라짭의 랑잇 바루 광구에서 '유로 4'에 대응한 연료를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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