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PGN, 2019년까지 1685km 가스관 추가 부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8-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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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가스 PGN은 오는 2019년까지 총 길이 1,685킬로미터의 가스 파이프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기존의 파이프 라인을 포함하면 2019년 시점의 가스파이프 라인의 총 길이는 8,656 킬로미터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PGN의 향후 계획은 북부수마트라 메단(Medan)~리아 우 두마이(Dumai)~두리(Duri) 구간, 중부자바주 스마랑, 리아우제도주 바땀섬 등지에도 가스 파이프 라인을 건설하는 것이다. 모든 파이프 라인이 완공되면 가스 수송 능력은 일량 19억 200만 입방 피트(약 5,386만 ㎥)로 확대된다. 2015년 말 기준 가스 수송능력은 15억 8,600만 입방 피트다.
PGN은 이 밖에 자카르타 수도권을 비롯한 서부 자바주, 동부 자바주, 반뜬주, 바땀, 람뿡, 리아우, 북부수마트라 등 총 60개 지역에 가스 충전 시설을 건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PGN은 이러한 가스시설 부설 계획에 대해 국가예산 지원 없이 PGN 내부 자금을 통해 건설비를 충당할 것이라 밝히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 꼰딴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국의 위랏마자 국장은 내년도 예산 삭감에 따라 도시 가스 인프라 정비 계획이 당초 예정보다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예정으로는 20만 가구에 공급하기 위한 가스 공급 인프라와 50여 개의 가스 충전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가구 수는 5만 7,000가구로, 가스 충전 시설은 2개로 대폭 줄어들었다. 위랏마자 국장은 예산 축소 규모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은 피했으나 "9월에 사업비를 재산출할 계획이다”라고 에둘러 말했다.
PGN의 가스 공급처는 올해 3월말 현재 일반 가정 11만 6,400가구, 중소 기업, 호텔, 병원, 상업 시설 등 총 1,879곳이다. 대형 산업 또는 발전소 등 공급처는 1,576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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