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프랑스 다쏘 항공, 인니 재벌상대로 전용기 판매할 것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9-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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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항공기 제조회사인 다쏘항공은 향후 몇 년 동안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최대의 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간 것과 경쟁이 적은 섬나라라는 지리적 조건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다쏘 항공 산하 제트기 판매회사인 다쏘 팔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100여개 사가 비즈니스 제트기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제트기는 2015년 기준 52대로 전년 대비 16% 성장한 수치다. 이는 동남아시아 평균인 6%를 웃도는 수치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과 특별 우대 등을 제공해 지명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다쏘 팔콘의 비즈니스 제트기 보유자는 인도네시아에 1명 뿐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가 9명, 싱가포르가 2명이다. 다쏘 팔콘 아시아 퍼시픽 담당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고객을 늘려나갈 것이다”라며 현지 기업인과 대기업 임원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신형 비즈니스 제트기 ‘팔콘 8X’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아프리카에서 인도네시아까지 연료 공급없이 비행할 수 있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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