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경기침체 고용불황에 구직자 성황 이룬 취업박람회장 경제∙일반 편집부 2016-07-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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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가똣수브로또 스메스코 박람회장에서 지난 19~20일 개최된 취업 박람회 '메가 커리어 엑스포 자카르타(Mega Career Expo Jakarta)'에 하루 5,000명 이상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가루다 오거나이저(Garuda Organizer)가 주최했으며 미디어 및 금융 부문 등 다양한 업종에서 63사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장 입장에는 2시간 이상을 대기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취업 박람회가 이렇게 높은 인기를 보인 배경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고용 불황이 있다.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자회사인 저가항공사(LCC) 시티링크 부스에는 19일 하루에만 500명 이상의 구직자가 방문했지만 담당자는 “채용 인원은 수십 명 정도다”라고 밝혔다. 미디어 기업 미디어 누산따라 찌뜨라(MNC)가 운영하는 '글로벌 TV(Global TV)'부스 채용담당자도 "필요한 기술을 가진 인재만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노동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약 8만 명이 해고됐다. 또한, 인도네시아노동조합총연합(KSPI)은 올해 1~2월에만 1만 2,000명 이상이 실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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