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세계 최고 승무원상' 3년 연속 수상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글로벌 서비스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수여하는 '세계 최고 승무원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16 판버러 국제에어쇼 둘째날 아리프 위보워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 겸 CEO가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CEO로부터 '2016 세계 최고 승무원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아리프 위보워 CEO는 "3년 연속 수상은 당사에서 주목할 만한 획기적인 사건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도네시아에서 사랑 받는 국영 항공사로서의 업적을 보여주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80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고객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올해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최상의 항공사를 선정하는 세계적 기준이며, 항공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고객만족도조사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세계 최고 승무원상은 세계적 항공사라는 명성에 가장 걸맞는 상"이라면서 "3년 연속 수상은 주목할 만하며 이례가 없는 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사의 직원과 경영진들은 이런 성과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14년 이후 177개국 1052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으며, 일일 1만6320편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20여 개의 회원사가 함께하는 세계적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의 회원사이기도 하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