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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끄라까따우 스틸, 8월 찔르곤 新 열연 공장 기공식 경제∙일반 편집부 2016-07-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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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철강 끄라까따우 스틸은 그간 연기되어 온 반뜬주 찔르곤에 있는 열연 공장 기공식을 8월 실시할 예정이다. 투자 총액은 4억 달러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7일 보도에 따르면 끄라까따우 스틸의 수깐다르 사장은 25일 “열연공장이 8월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며, 연 생산 능력은 150만 톤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연 생산 능력은 315만 톤이다.
 
끄라까따우 스틸의 올해 3월 실적은 철강 가격 하락으로 6,28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수깐다르 사장은 “철강 가격이 지난 2008년에 비해 40~50% 정도나 추락해 손해가 났지만, 3월 판매량은 오히려 32%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특수로 글로벌 금융위기 전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글로벌 철강시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만성적인 공급과잉에 빠진 지는 이미 오래됐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 세계 철강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약 16억 톤이며 약 4억9500만 톤(31%)이 과잉설비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철강사가 생산능력을 30% 감축해야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룬다는 말이다. 문제는 이런 공급과잉 상태가 2020년까지도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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