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텔콤셀 올 상반기 결산 고객 증가로 30% 증익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8-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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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모바일 서비스 기업인 국영 텔레코무니카시 인도네시아(텔콤·Telkom) 산하 텔레코무니카시 셀룰러(텔콤셀·Telkomsel)의 올해 상반기(1~6월기)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3조 4,100억 루피아로 두 자릿수 이익증가를 기록했다.
텔콤셀이 휴대 전화 사업 이외에 광대역 사업에서도 고객 수를 크게 늘린 것에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다.
올 상반기 텔콤셀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41조 1,000억 루피아였다. 휴대 전화 사업의 고객 수는 9% 증가한 1억 5,739만 명에 도달했으며, 고속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Flash(플래쉬)’ 고객 수가 48% 증가한 4,985만 명, 고정 광대역 고객 수가 16% 증가한 4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텔콤셀의 모회사 템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조 9,300억 루피아, 매출은 16% 증가한 56조 4,500억 루피아로 모두 두 자리 성장률을 기록했다. 텔콤 매출의 73%는 텔콤셀이 차지해 이익을 이끌었다.
텔콤의 하리 젠 대무이사는 28일 “데이터 통신, 인터넷 등 IT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2조 6,400억 루피아에 달하고,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는 텔콤셀의 고객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광섬유 네트워크와 3G와 4G 통신 기지국(BTS) 확충으로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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