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조세사면 자금 환류 세수 7월말 기준 843억 루피아 경제∙일반 편집부 2016-08-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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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사면 설명회에 1만 명 몰려들어…1일까지 3.7조 루피아 신고
재무부 세무국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시작된 조세사면 제도에 따라 29일 현재 총 3조 7,500억 루피아의 자산(국내자산 2조 5,400억 루피아, 해외자산 5,790억 루피아) 이 국내에 신고됐으며, 약 843억 루피아가 세금으로 국가에 반환됐다.
조세 사면 제도에 몰리는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1일 국세청장은 중앙자카르타 끄마요란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I 엑스포)에서 개최한 열린 조세사면법 설명회에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 물리아만 하다드 OJK(금융감독청) 위원장, 켄 드위주기아스띠아디 국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1일 현재 조세사면을 받은 344명으로부터 신고된 자산이 총 3조 7천억 루피아로 늘었다”고 밝히며 “신고된 자산 3조 7천억 루피아는 여전히 매우 작은 규모다. 재무부 조사에 따르면 해외에 도피해 있는 인도네시아인의 자산은 11조 루피아로 알려졌다. 조세사면 접수를 시작한 지 3주, 4주째 되는 이달 말과 내달 초에 많은 자산이 신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와 인니경총(APINDO)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약 1만 명이 참가하여 조세신고 설명회장에는 입석 관람객들까지 나올 정도로 혼잡했다.
스리 물야니 재무 장관은 "각국 재무 장관들은 세금 피해 대책을 강구하는데 협력하고 하고 있으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더 이상 자산을 숨길 수 있는 장소는 없다"고 강조하며 조세 사면제도를 이용해 정부에 자산을 합법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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