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부자바 끈달공단에 국내외 16개사 3조 3천억 루피아 규모 투자 경제∙일반 편집부 2016-08-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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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주 최대의 공업 단지가 될 중부자바 끈달 공단(KIK· Kawasan Industri Kendal)에 대해 현재까지 국내외 16개 사가 3조 2,800억 루피아 규모의 투자에 합의했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끈달 공단 투자에 합의한 기업은 인도네시아 로컬 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온 16개 사로 업종은 가구, 식품, 건축 자재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있다.
링 뿐 림 KIK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말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계 기업도 투자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싱가포르 가구 제조사 탓 와이(Tat Wai)의 공장이 가장 처음으로 이달 완공됐다. 말레이시아 목재 판매회사 APP Timber, 인도네시아 로컬 즉석국수 제조업체 간다 미(Ganda Mie) 등 기업들도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KIK는 싱가포르 정부계 복합 기업 셈코프 인더스트리(Sembcorp Development Ltd)와 인도네시아의 산업 단지 개발 대기업 까와산 인더스트리 자바베까(PT Jababeka)가 2012년에 설립한 합작 공단이다. 이 공단에는 외국인을 위한 주거 및 상업 시설도 들어서 있는데 이 지역을 포함한 총 개발 면적은 2,700헥타르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시작된 제 1기 공사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860헥타르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 2 기 공사에서는 1,080헥타르를 개발하고, 제 3기 공사에서는 760헥타르를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25일(목)에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리센 룽 싱가포르 총리가 중부자바 끈달 깔리웅우면 KIK공단에서 열리는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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