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까따우 스틸, 제 2공장 기공식…투자액 4억 6천만 달러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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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끄라까따우 스틸, 제 2공장 기공식…투자액 4억 6천만 달러 무역∙투자 편집부 2016-08-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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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토마스 름봉 BKPM 청장(가운데). 사진=안따라 통신
 
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 Tbk)은 22일 반뜬주 찔레곤의 끄라까따우 스틸 공단 제 2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투자액은 4억 6천만 달러로, 신규 공개주(IPO)에 의한 자체 자금 조달과 은행 차입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토마스 름봉 투자조정청(BKPM) 장관 등이 참석했다.
 
수깐다르 끄라까따우 스틸 사장은 23일 서면을 통해 "제 2공장은 열연 코일(Hot Rolled Coils·HRC)을 연간 150만 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제 2공장 가동과 함께 끄라까따우 스틸의 생산량은 현재 연간 240만 톤에서 390만 톤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폭 600~1650밀리미터, 두께 1.4~16밀리미터 제품을 우선 생산하는데 이 제품은 자동차 산업이나 파이프, 튜브, 건설용 등 다양한 세그먼트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 2공장은 제 1공장에서도 참여한 독일 SMS 그룹과 끄라까따우 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건설했으며, 오는 2019년 상반기 조업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토마스 BKPM 청장은 "끄라까따우 스틸의 신공장 투자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지원할 발판이 될 것이다. 인프라 건설 및 자동차 산업 등 발전이 계속 이뤄짐에 따라 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공장 건설을 시작하지 않으면, 향후 철강 수입에 따른 엄청난 부담을 지게될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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