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올 은행 대출 잔액 목표성장률 7~9%로 하향 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16-08-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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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올해 은행 대출 잔액(Kredit Perbankan)의 목표 성장률을 당초 목표인 연간 10~11%에서 7~9%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언론 뗌뽀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요 BI총재는 “연초부터 은행 대출 잔액 증가율이 3%(year to date) 정도로 침체를 보이고 있어 당초 목표인 2자릿수 성장은 어렵다”고 지적하며 “그러나 민간 기업의 실적 개선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7~12월)은 민간 투자가 회복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발표한 인도네시아은행통계(SP)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은행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8% 증가한 4,200조 루피아였다.
BUKU 1에 속하는 은행의 경우 올 초부터 6월까지 은행대출 잔액이 전년대비 12.94% 줄어든 74조 9100억 루피아, BUKU2 은행은 동 기간 전년대비 5.62% 상승한 563조 4,5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한편, BUKU3 은행은 3.07% 상승한 1,540조 1,600억 루피아, BUKU4는 0.06% 증가한 1,748조 5,500억 루피아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지난 2012년 11월 핵심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은행들은 4개 카테고리로 나눴다. ‘BUKU1’은 핵심자기자본이 1억 루피아 이상~1조 루피아 미만, ‘BUKU2’는 1조 루피아 이상~5조 루피아 미만, ‘BUKU3’은 5조 루피아이상~30조 루피아 미만, ‘BUKU4’는 40조 루피아 이상이다.
BI는 또한 올해 연간 국내 총생산(GDP)의 실질 성장 예상을 당초 5.0~5.4%에서 4.9~5.3%로 인하했다. BI는 또한 금융 완화 정책과 경제 정책 패키지의 실시로 성장률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하반기 정부의 세출 삭감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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