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노동부 “올해 상반기 해고자 수 약 8천명…7.2% 감소” 경제∙일반 편집부 2016-08-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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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부가 22일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해고자 수(속보치)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7,954명 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월별로는 6월 770건의 해고 사례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해고자 수는 3,933명으로 올 상반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1월 1천 414명, 2월 1천 305명, 3월 1천 76명, 4월 213명, 5월 13명 순이었다.
해고를 실시한 기업의 업종은 농업·어업, 상업, 서비스·투자, 교육, 광업, 인프라, 교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니프 다끼리 노동장관은 이날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실업자 수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고 계획을 밝힌 기업에 대해 지방 노동사무소와 연계해 해결 방안을 강구해오고 있다”고 밝히고 “해고 계획이 있는 기업에게 노사간 회담 실시 및 임원 급여 삭감, 잔업 금지, 근무 시간 단축, 영업일 수 축소, 직원 임시 자택 대기 등의 노력을 통해 해고를 줄이도록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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