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반둥간 고속철 선로규격 변경…사업비 증가 전망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반둥간 고속철 선로규격 변경…사업비 증가 전망 경제∙일반 편집부 2016-07-13 목록

본문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를 잇는 고속철도(High-speed trains) 사업 비용이 당초 예정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부가 선로 규격 변경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새로운 사업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는 11일자 보도에서 고속철 사업을 담당한 인도네시아중국고속철도주식회사(KCIC) 측이 선로 사이의 폭을 기존 계획인 4.6미터에서 5미터로 확장하고, 차량의 최고 속도도 시속 250킬로미터에서 350킬로미터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고속철 사업 비용은 당초 51억 3,000만 달러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확장 변경으로 당초 비용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카르타~반둥간 고속철 사업은 2019년 가동을 목표로 올해 1월 착공했으나 교통부에서 사업 허가 취득 지연 등 행정처리에서 시간이 걸려 건설 지연이 예상되는 상태다.
이 고속철 사업은 일본과 중국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여 지난해 9월 중국이 승리했다. KCIC는 고속철도 총 길이 142.3킬로미터 가운데 현재 84 킬로미터에 대한 토지 수용을 마친 상태다. 철도는 동부자카르타 할림, 서부 자바주 까라왕, 왈리니, 뜨갈루아르 등 4개 역에서 정차한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