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2년 새 자동차 부품 12개사 도산…비용 상승으로 경영난 겪어 경제∙일반 편집부 2016-07-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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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도네시아 중소 자동차 부품 업체 12개사가 도산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줄줄이 도산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인건비와 자재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받은 데다 하도급 대금 지급지체 등으로 경영난에 몰려 도산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13일 보도했다.
서부자바주 까라왕군을 중심으로 약 120개 사가 가입된 자동차부품제조업체협회(PIKO)의 로살리나 회장에 따르면 현재 하도급 대금은 약 5년 전부터 거의 바뀌지 않고 있다. 치솟는 생산 비용을 충당하기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전력 요금과 석유 연료 등의 에너지 비용 상승 뿐만 아니라 숙련공이 부족해 인건비가 크게 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살리나 회장은 이어 “정부가 내놓은 각종 규제 완화의 영향이 앞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 하반기에는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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