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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라마단·르바란 기간 신용카드 이용 급격히 늘어날 듯 경제∙일반 편집부 2016-06-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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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은행 업계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라마단 금식월과 르바란(이둘 피트리) 기간 동안 신용카드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2일 자 보도에 따르면 국영 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의 앙고로 에꼬 짜요 이사(소매 금융 담당)는 "라마단과 레바란 기간의 카드 거래 건수는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BNI는 전자상거래(EC) 거래에서 BNI 신용카드 할인혜택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부터 항공권이나 호텔의 요금 결제에서 BNI 신용카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합 기업 CT Corp(Cahirul Tanjung Corp)그룹 산하의 뱅크 메가(PT Bank Mega)도 10~15%의 거래 증가를 기대했다. CT 그룹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트랜스마트 까르푸'등에서 제휴 카드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신용카드협회(AKKI)의 스티브 마르따 본부장은 "올해 라마단·르바란 기간 카드 이용액은 전년대비 최대 15% 정도 증가에 그칠 것”이라 내다보며 “카드 회원 거래 데이터의 세무 당국에 제출을 의무화하는 재무장관령이 5월말 발효됐다. 이에 따라 전년도의 15~20% 성장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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