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두 자릿수 성장 목표…할랄 인증 취득 제품 확대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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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계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PT Unilever Indonesia)가 무슬림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할랄(Halal)’인증을 받은 제품 수와 공장을 확대해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현지언론 미디어인도네시아 11일자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지난 1994년부터 할랄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할랄 인증 제품이 늘어남에 따라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현재 유니레버의 국내 9개 공장이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가루세제 공장도 할랄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올해 유니레버의 목표순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6조 7,200억 루피아, 목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1조 3,200억 루피아다.

할랄 인증 기관인 이슬람지도자회의(MUI) 음식·화장품시험기관(LPPOM)의 무띠 부소장은 “유니레버가 지속적으로 할랄 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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