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LG G5 SE, 6월 인도네시아에 출시…8백만 루피아대 예상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5-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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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SE가 오는 6월 인도네시아에 출시된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G5’를 출시했고, 고가 스마트폰의 수요가 적은 시장에는 가격과 사양을 낮춘 파생모델 ‘G5 SE’를 출시하는 맞춤형 전략을 쓰고 있다.
G5 SE는 G5의 모듈식 디자인과 QHD급 디스플레이, 고성능 듀얼카메라 등 주요 기능을 그대로 탑재하고 있다. 다만 퀄컴의 보급형 AP(모바일프로세서) '스냅드래곤625'가 탑재됐으며 램이 3기가로 줄고 LTE통신모듈이 빠져있다는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G5의 모듈식 디자인이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고가인 만큼 신흥시장에서 흥행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핵심기능은 유지하며 가격을 낮춘 파생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 G5 SE 버전은 이달 말 프리오더에서 대당 8백만 루피아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갤럭시 S7 가격이 대당 9백만 루피아 이상인 것과 비교해, 더 저렴하다.
LG G5 SE는 인도네시아 브까시찌까랑 공장에서 조립된다. 주요 부품들은 한국에서 수입해오며, G5 SE를 포함, 보급형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2, LG K4 등 6개 종류 LG 휴대폰이 이 찌까랑 공장에서 조립된다.
LG전자는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4G 휴대폰 국내생산조립비율(TKDN) 30%를 준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현재 찌까랑 조립공장의 TKDN 비율은 20%이며, 내년까지 이 비율을 30%로 늘릴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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