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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팬브라더스-미쯔비시 합작 투자 프로젝트 ‘순항’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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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섬유∙의류 수출업자인 팬브라더스(Pan Brothers)는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와의 합작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팬브라더스와 미쓰비시는 보에 공장 세 곳을 건설하여 내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현지 언론 자카르타글로브는 팬브라더스의 자회사인 에코-스마트-가먼트-인도네시아(Eco Smart Garment Indonesia)는 올해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합작 투자를 진행했으나, 더 적합한 중간관리층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프로젝트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팬브라더스 측은 “에코-스마트-가먼트-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은 단기간 연기된 것으로, 2017년 상반기 중에는 가동할 것”이라고 13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올해 초부터 팬브라더스는 적합한 중간관리직을 채용했으며, 직원 채용 후 다양한 직무에 배치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중부 자바 웅아란(Ungaran)과 드막(Demak)에 신 공장이 들어선 덕분에 팬브라더스의 연 생산능력은 7,500만에 달했다. 향후 공장들이 속속 가동을 시작하면 연 생산능력은 1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브라더스의 새로운 자회사 떼오도레-빤-가르민도(Teodore Pan Garmindo)는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아디다스, 캘빈 클라인, 휴고 보스, 나이키, 베네통 등 기존 팬브라더스의 클라이언트들의 상품을 제작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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