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정부, 달러→루피아 환전 기업에 법인세 인하 혜택 적용 검토 경제∙일반 편집부 2018-09-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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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미국 달러 자금을 루피아로 환전하는 기업에 법인 세율 인하를 적용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락세에 있는 루피아 환율을 안정화와 경상 수지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법인 세율 인하 정책이 달러를 루피아 환전으로 확대로 이어질지 정부 내에서 계속 검토 중이다. 인도네시아 표준 법인 세율은 25%이다.
정부는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해 채권 운용 이익에 부과하는 세율을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운용 이익에 소요되는 세율은 현재 채권 소유자가 인도네시아인 경우 15%, 외국인인 경우가 20%이다.
채권 운용 이익의 세율은 재무부 재정정책기구(BKF)의 수아하실 나자라 장관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루피아의 대미 달러 환율은 연초 대비 약 9% 하락했다. 루피아 약세 등을 배경으로 2분기(4~6월) 경상 수지는 80억 2,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경상 수지 적자의 국내 총생산(GDP) 비율은 전분기의 2.2%에서 3.0%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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