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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재무장관, 임기 막바지까지 재정 안정 이끌어 경제∙일반 편집부 2024-09-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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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물랴니의 자서전 ‘한계는 없다(No Limits: Reformasi dengan Hati)’출판기념회 (출처=인스타그램@smindrawati)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는 지난 20년 동안 여러 차례의 주요 위기를 겪으면서 인도네시아의 재정 정책을 안정으로 이끌어 인도네시아가 경제 사이클 사이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10월 임기 종료를 앞둔 스리 물랴니 장관에 대해 여러 저명 인사들은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한 불확실성 등 격동의 시기에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한 플레이북을 만들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1962년생인 스리 물랴니는 2005년 당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으로 처음 임명되어 여성 최초이자 신정권 당시 55세였던 전임자 알리 와르다나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재무부 장관이었다.

 

2010 5월에 사임하고 다음 달에 세계은행의 전무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겼지만, 2016년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 의해 재무부 장관으로 복귀했다그녀는 10 20일에 끝나는 두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까지 장관직을 유지하며 알리 이후 인도네시아 최장수 재무장관이라는 기록을 굳혔다.

 

13년 간 재무부를 이끄는 동안 신용평가기관들은 재정 건전성과 지속적인 개혁을 이유로 인도네시아의 국채 등급을 '정크본드'에서 투자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등급은 채무 불이행 위험이 훨씬 낮은 것으로 인식되어 더 경쟁력 있는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스리 장관은 지난 9 17일 하원에서 한 마지막 연설에서 재무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인도네시아의 재정 정책을 보호하는 데 있어 그들의 전문성과 성실성을 칭찬했다.

 

9 20일 스리 물랴니의 자서전 ‘한계는 없다(No Limits: Reformasi dengan Hati)’ 출판기념회에서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평상시에는 “인색하지만 현실적” 이라고 스리 물야니를 묘사하면서 임상시험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노력 등 위기 상황에서 그녀의 과감한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 주요 상장사 경영진을 소집해 주식 시장 안정을 촉구했던 그녀의 결단력도 회상했다.

 

아이르랑가의 전임자인 차이룰 딴중은 책 출간 행사에서 스리 물랴니의 무뚝뚝한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의사 결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는 그녀가 재무부에 도입한 내부 개혁이 2010년에 후임으로 취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끄리스따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스리 물야니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강하고 민첩하다고 칭찬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스리 물랴니 재무장관이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 지원과 경기 부양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시행했을 때 이러한 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의 근본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리 물랴니 장관의 열린 사고방식과 창의력에 감탄을 표했다.

 

스리 물랴니가 경제학자로 경력을 시작한 인도네시아대학교의 경제학부 학장인 뜨구 다르딴또는 복잡한 경제 문제를 단순화하여 일반 대중과 정치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소통자가 된 그녀의 독특한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경제법률연구센터(CELIOS)의 비마 유디스띠라 전무이사는 조코위 대통령 내각에서 재무장관으로 복귀한 스리 물랴니가 전임자에 비해 재정 규율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스리 장관의 재임 기간 동안 2022 2차 세금 사면과 광물 다운스트림 처리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 등 여러 정책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는데이는 국가 수입을 크게 늘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마에 따르면또 다른 하나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에 따른 부담 분담제도였다.

 

스리 물랴니 재무장관이 2024 4 18일 워싱턴 DC의 세계은행에서 열린 연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그룹 춘계 회의에서 보편적 의료보험에 대해 연설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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