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사회역량강화조정부, 2025년 사회복지예산 100조 루피아 증액 기대 경제∙일반 편집부 2024-1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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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자카르타 빈민지역(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사회역량강화조정 장관실은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각 부처와 기관에 대한 예산 누수를 줄이라는 지시에 따라 내년도 사회복지 예산이 100조 루피아 증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무하이민 이스깐다르 사회역량강화조정 장관은 지난 7일, 서부 자바 보고르에서 열린 중앙및지방정부 조정 회의에서 대통령이 효율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모든 예산 누수를 단호하게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예산 누수를 줄인 자금을 빈곤 완화와 경제 회복을 위해 재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예산의 누수를 막는 노력이 성공해 2025년에 100조 루피아가 추가로 사회지원 예산에 투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 사회지원에 504조 루피아 이상을 배정했으며, 이는 722조 루피아가 배정된 교육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출이다.
장관은 추가 예산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빈곤과 극빈층 감소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인 사회지원 예산을 늘려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고 빈곤율을 낮추며 생산적인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를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각성당(PKB) 의장이기도 한 무하이민은 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 성장을 6~8%까지 끌어올리고 실업률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하이민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100조 루피아의 추가 예산안이 제출된 것은 아니고 정부가 예산 누수를 방지하는 데 성공할 경우 재무부가 할당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이 아니라 희망사항일 뿐이지만 이 제안이 실현된다면 추가 지원이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경제적 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임기 첫 2년 내에 극빈층을 퇴치하고 2029년까지 일반 빈곤층을 5%로 줄이겠다고 약속하며 빈곤 감소를 위한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널리 사용되는 세계은행의 정의에 따르면, 하루 2.1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다른 기본적 필요는 물론 기본적인 식비도 감당할 수 없는 극빈층으로 간주된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 현재 인구의 0.83%가 극빈층에 속하며, 일반 빈곤율은 9.03%에 달한다. 극빈층 인구는 2014년 6.18%에서 점차 감소해 현재 약 230만 명이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10월 20일 취임 연설에서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경제대국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빈곤과 실업률에 대해 언급했다.
인도네시아의 빈곤이 여전히 너무 높고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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