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교통부, 중국 투자자들에게 반둥, 누산따라 도시철도 홍보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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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할림(Halim)역에 정차해 있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철도 박람회에서 세 가지 주요 철도 프로젝트를 선전하면서 인도네시아 철도 부문의 발전을 위해 중국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2일 전했다.
정부가 홍보한 세 가지 철도는 서부 자바 반둥의 도시철도, 미래수도 누산따라의 공항 노선, 누산따라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도시철도다.
교통부 철도국장 리살 와살은 이 프로젝트들이 2024~2029년 교통부의 전략 계획의 일부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며,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세 가지 잠재력이 높은 경제 프로젝트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철도 부문의 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리살에 따르면 반둥 도시철도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고속철도인 우쉬(Whoosh)와 서부 자바 수도의 대도시 경제 허브를 연결하는 이동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를 위한 핵심 전략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 반둥철도의 투자수익률(IRR)은 11.9%로 예상되며, 정부는 비용의 49%를 부담하는 생존성 갭 펀드(VGF)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리살은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대 30년의 양허 기간을 가진 민관 파트너십(PPP) 방식을 통해 반둥 도시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고 설명했다.
계획된 수도 누산따라의 도시철도 프로젝트는 동부 깔리만딴의 주요 경제 거점을 통과할 것이며, 지역 전체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리살은 강조했다.
한편, 스삥간 공항(Sepinggan Airport)과 연결된 노선은 공항과 누산따라 도심 간 46.04킬로미터 거리를 도로로 1시간 이상 걸리는 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하여 2030년까지 연간 520만 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토지 매입을 지원하고 총 투자의 49%에 해당하는 생존성 갭 펀드(VGF)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정부는 이 계획에 국영건설회사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와 위자야 까르야 브똔(PT Wijaya Karya Beton)을 비롯해 우쉬를 담당하는 중국-인도네시아 컨소시엄인 KCIC(PT Kereta Cepat Indonesia China)와 기타 국영철도회사인 KCI(PT Kereta Commuter Indonesia), 쩰레브스 철도 인도네시아(PT Celebes Railway Indonesia) 및 렌 철도 시스템(PT Len Railway Systems) 등 일부 국영기업(BUMN)을 참여시켰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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